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지난 5월 2일 오후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 중 표류하던 60대 여성 A씨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른면 사고는 같은 날 오후 17시경 발생하였고, 당시 명선도 앞 해상에서 윙포일(Wing Foil)을 즐기던 레저객이 보이지 않고, 장비만 해상에 떠 있다는 일행의 긴급 신고가 진하파출소로 접수되었다.
당시 현지 기상은 남서풍이 초속 4~7m로 불고, 파고가 1~1.5m에 달해 해상 레저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었으며, 특히 윙포일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구 특성상, 강한 조류나 돌풍에 의해 순식간에 외해로 밀려날 위험이 높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진하파출소와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고,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명선도 뒷편으로 밀려나 표류 중이던 A씨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 완료하였다.
구조된 A씨는 다행히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없었으며, 저체온증 등 추가적인 부상 방지를 위한 응급 조치 후 진하항으로 입항하여 상황이 종료되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윙포일이나 카이트서핑 등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기상변수에 의한 해상 표류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레저 활동전에는 기상청 등을 통해 반드시 해상 기상상황을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