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제25회 부산농업인대회 개최

김숙연 기자(ksyn59@naver.com) 2012-11-15 15:00

부산 지역 농업인들의 대축제가 11월 16일 강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부산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강서체육공원 양궁경기장에서 ‘제25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 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품목연구회, 독농가,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화합하는 농업 소통하는 농심.’이란 주제로 기념행사, 식후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기념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과학영농을 실천한 우수농업인에게 ‘부산농업인대상’이 수여되는데 올해에는 최성호 씨(55세, 강서구 봉림동)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추진하여 모은 쌀 2,000kg을 기탁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기념행사 후에는 은빛노을합창단의 식후 축하공연과 농업인들의 협동과 결속을 다지는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 밖에 양궁경기장에 설치된 전시 부스를 통해.우수농산물 전시.친환경 농자재 전시.농업·농촌 사진 전시 .우리음식 전시 및 시식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재숙 소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농업인 상호간의 지식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이 되어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평 (0)
댓글 등록 폼

로그인을 하시면 기사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