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윤상옥)는 19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로 산불 근접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전설비(송전계통) 방어선 구축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자체소방대의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산불대응·복구까지 전방위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하동본부 다중이용시설 내 어린이집 등 영유아와 직원, 민간이용객이 직접 대피를 시작으로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산불 근접 발전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선 구축 등 실제 상황에 준해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산불 확산 모니터링, 이동식 방수총 등 본부 장비를 활용한 방어선 구축, 소화용수 고갈 시 섬진강센터 수영장 물을 긴급 급수해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 한 점이 특징이다.
하동소방서, 한전등 6개 기관 100여명과 소방차, 드론, 이동식 방수총 등의 장비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철저한 사전계획과 유관기관 간 소통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평가위원(호남대 문현철 교수)은“민간이용객이 실제로 대피에 참여하고 훈련을 직접 참관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하동빛드림본부 윤상옥 본부장은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발전설비 보호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하동빛드림본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주기적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하여 안전한 전력공급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