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말·연시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실시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5-11-11 15:57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말연시 대비하여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2026년) 1월 15일까지 시내번화가, 학원가, 광안리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의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약물의 판매 및 제공행위,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과 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청소년실을 갖추지 아니한 노래연습장의 청소년 출입여부 등이다.

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돌고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시 특별사법경찰과 공중위생수사팀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평 (0)
댓글 등록 폼

로그인을 하시면 기사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