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토) 13:00시부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BIFC 앞 자갈마당에서 제10회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이하 동천사랑 걷기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환경수호운동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조음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였으며, 부산광역시, 한국남부발전, 부산은행, 대원플러스그룹, 일진파워, 다경산업, 케이엠에스, 동방, 대선주조의 후원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부산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동천사랑 걷기대회는 13시부터 현장접수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15시 본 행사를 통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동천사랑 걷기대회를 빛내주기 위해 남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수영 국회의원과 오은택 남구청장, 남구시의원, 구의원까지 행사에 참여하여 동천에 대한 개선방향과 남구 발전에 대해 구민과 부산시민들에게 포부를 전하였으며,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이 축전을 통해 동천사랑 걷기대회의 10주년을 축하해주었다.
동천 정비를 통해 설치된 데크 길을 따라 행사에서부터 부산시민문화회관 앞 동천오작교에서 반환해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 동천사랑 걷기대회는 약 40~6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나이불문, 남녀노소 참여자들이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장구공연, 트롯공연, 전자바이올린, 통기타가수로 구성된 무대를 꾸렸으며, 팔찌에 적힌 번호 추첨을 통해 후원품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지고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행사가 막을 내렸다.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인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원 및 봉사자들은 행사장 주변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단체명에 충실한 행사 뒷정리까지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환경수호운동연합회 고성훈 회장은 "시민분들이 동천에 대한 관심이 높고, 변화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에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라는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으며, "동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항상 행사에 도움을 주는 후원사에게 감사하다." 라고 후원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는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중순 경 진행되며, 다양한 추첨품과 기념품을 통해 롱런 해오고 있는 부산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